강남에서 술 한잔 했습니다

지인들이랑 술 한잔하니까 당연히 달림생각이 나겠죠?

한참동안 주변을 찾아봤는데 역시나.. 배터리가 최고인 것 같더라구요

이 친구들하고는 어렸을때는 자주 다녔는데

결혼하고 나니 한두명씩은 아니고 다 같이 모일 시간이 없네요

어쨌든, 배터리에 도착해서 스타일 미팅을 하는데,

우리들끼리 누구 보기로 정해주기 놀이를 했습니다

프로필 안보고 가능한 애들 예명만 듣고 정해주기로 했죠

제가 지수 걸렸는데 뭔가 이름부터 즐달의 기운이 ...ㅎ

처음부터 여자친구처럼 살갑게 다가오는 마인드에 더 놀랐습니다.

그리고 클럽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겼는데 이래서 같이 다니는가 봅니다..ㅋㅋ

뭐랄까.. 혼자 가는것보다 확실히 여럿이 가는게 훨씬 재미있고

무엇보다 그룹Sxx를 하는 느낌이라 더 꼴릿하네요...ㅎ

다 같이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 각자 방으로 흩어졌습니다

제가 약간 취해서 애무할때 섬세하지 못했는데,

거친 애무에도 잘 느껴줘서 제가 다 고맙더라고요

그리고 대망의 연애는 진짜... 쌕쑤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더 열심이 일해서 이런애 많이 만나야겠다 싶더라고요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달림이었네요 오랜만에 돈 잘 썼다 싶었습니다

지수는 맨정신으로 다시한번 만나러 가려구요^^